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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은행 된다"…셀러 파이낸싱의 역설, 편법 거래·사적금융 키우나
파이낸셜뉴스

"집주인이 은행 된다"…셀러 파이낸싱의 역설, 편법 거래·사적금융 키우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과정에서 활용된 '매도인 근저당' 방식이 공개된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주인 대출 가능'을 내건 매물이 잇따르고 있다. 강남권을 넘어 수도권과 부산 일부 고가주택 시장까지 셀러 파이낸싱(Seller Financing)이 다시 등장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소위 '있는 사람들의' 거래 방식이던 셀러 파이낸싱이 양성화되면서 앞으로 나타날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은행이 하던 역할을 개인이 대신하게 될 경우 신용심사부터 담보관리, 세금 검증까지 모두 매도인의 몫이 될 거라 봤다. 여기에 부모·자녀 간 거래나 우회 증여 등 새로운 편법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도 봤다. 신보연 세종대 부동산AI융합학과 교수는 27일 "셀러 파이낸싱은 원래 가능한 사인 간 금전대차 계약으로 거래 자

16년간 집값 5억 그대로?...정부 통계는 대전 아파트값 55% 상승
파이낸셜뉴스

16년간 집값 5억 그대로?...정부 통계는 대전 아파트값 55% 상승

[파이낸셜뉴스] 최근 열린 대통령 주재 부동산 토론회에서 한 참석자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에 대전에서 5억짜리 집을 샀는데 지금도 5억이라는 것. 서울 부동산의 불로소득을 차단해야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이다. 정부 공식 통계가 전하는 지난 16년간 대전 집값은 어떤 모습일까. 29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16년간 대전 아파트값은 55.84% 뛴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면 상승률이 제법 크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30.42% 상승했다. 서울은 39.01%, 수도권은 29.23%이다. 평균 상승률만 놓고 보면 대전이 서울과 수도권을 앞선다. 이 기간 수도권에서는 아파트값이 하락한 곳도 있다. 서울의 경우 도봉구가 -0.5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경기 광

토지 소유자 2012만명…전년보다 47만명 늘어
파이낸셜뉴스

토지 소유자 2012만명…전년보다 47만명 늘어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토지 소유자는 2012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의 39.4%를 차지했다. 토지 소유자 수는 1년 전보다 늘었지만 개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2025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에 따르면 개인 토지 소유자는 2024년보다 47만명(2.4%) 증가했다. 개인 소유 토지 면적은 4만6127㎢로 전체 국토의 45.9%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131㎢(0.3%) 줄었다. 연령별 개인 토지 소유 면적은 60대가 1만3860㎢(30.0%)로 가장 컸다. 이어 70대 1만141㎢(22.0%), 50대 9443㎢(20.5%) 순이었다. 개인 토지 소유자 중 남성은 54.3%, 여성은 45.7%로 집계됐다. 법인의 토지 소유 면적은 7463㎢로 전년보다 59㎢(0.8%) 늘었다. 법인 소유 토지 가운데 용도지역은 농림지역이 2443㎢(32.7%)로 가장 많았고, 지목별로는 임야가 3460㎢(46.4

"'반포 신축 아파트 입주 비결이 저축?"…조수빈 영상 속 후배 집, '자금 출처' 논란에 삭제
파이낸셜뉴스

"'반포 신축 아파트 입주 비결이 저축?"…조수빈 영상 속 후배 집, '자금 출처' 논란에 삭제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조수빈이 후배 아나운서의 반포 신축 아파트 입주기를 소개한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가 '자금 마련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영상 속 "저축으로 반포 신축 입주권을 마련했다"는 발언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제작진까지 나서 편집 의도를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조수빈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티끌 모아 산 반포 신축 아파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에 거주하는 종합편성채널 소속 후배 아나운서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메이플자이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반포권 대표 신축 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59㎡ 분양가는 최고 17억4200만원 수준

민간 부동산플랫폼 통계 산정 기준 공개 추진
파이낸셜뉴스

민간 부동산플랫폼 통계 산정 기준 공개 추진

민간 부동산서비스사업자가 통계·지표·전망 등을 제공할 때 조사 대상과 기준·범위를 함께 제시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부동산서비스사업자가 통계, 지표 또는 전망 등의 정보를 제공할 때 조사 대상·기준·범위 등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주요 사항을 함께 제시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보의 정확성 제고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는 제23조의2 신설도 포함됐다. 플랫폼마다 엇갈리는 공급·입주물량 통계의 조사 범위와 산정 기준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 4월 부동

삼익맨션도 청량리 미주도 "갈등구역 빼고 재건축"
파이낸셜뉴스

삼익맨션도 청량리 미주도 "갈등구역 빼고 재건축"

재건축 사업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권리관계나 주민 갈등이 얽힌 구역을 사업지에서 제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건축 갈등속에 한개 동을 정비구역에서 제외한 서울 강동구 명일삼익가든아파트(삼익맨션)에 이어 청량리 미주아파트도 단지를 관통하는 민간 소유 도로를 편입하지 않은 채 1370가구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주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6월 동대문구청에 약령시로를 사업구역에 편입하는 방안은 검토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도로 소유주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서울시, 동대문구청에 도로를 포함한 재건축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미주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1089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약령시로를 경계로 1단지(1~4동)와 2단지(5~8동)가 나뉜다. 조합은 해당 도로를 제외한 범

GS건설, 호주 10조 터널공사 굴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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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호주 10조 터널공사 굴착 완료

GS건설이 호주 멜버른 노스 이스트 링크(NEL) 도로공사의 총 연장 6.5㎞ 터널 공사 중 기계식 터널 굴착 공법(TBM)으로 시공하는 핵심 공정을 완료했다. 직경 15.6m 터널 굴착 장비 2대가 계획된 터널 공사구간 굴착을 마치고 목표 지점 도달에 성공했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터널 공사는 도로 인프라 건설에서 정밀한 시공과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요구되는 핵심 공정이다. 이번 굴착 완료는 NEL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다. NEL 도로공사는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건설시장에 첫 진출한 사업으로 멜버른 북동부 M80 순환도로와 동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약 6.5㎞ 터널 구간과 지상도로 연결부 등의 건설이 포함돼 있다. GS건설은 스파크 컨소시엄의 지분투자자이자 설계, 건설 조인트벤처 참여사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호주 빅

"이주비 대출 규제 풀고… 재개발 지역엔 비아파트 공급 확대" [정비사업의 명과 암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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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비 대출 규제 풀고… 재개발 지역엔 비아파트 공급 확대" [정비사업의 명과 암 下]

부동산 전문가들은 몇 년 안에 닥칠 정비사업발(發) '이주 대란'을 우려하며 대출·공급·세제 등 다방면에서 손을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주비 대출 산정 기준 완화부터 비아파트 공급, 지역별 조절에 따른 이주 물량 쏠림 방지까지 구체적인 대안도 나왔다. ■"대출 규제 완화" 한 목소리 2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부동산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부분은 '대출 규제 완화'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그중에서도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를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봤다. 고 교수는 "현재 건설사 가운데 자체적으로 추가 이주비 대출이 가능한 곳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정도밖에 안된다"며 "이주비 대출이 안되면 이주 자체가 늦어지고 (이주)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인 해법은 '

입주민 건강관리부터 택배 배송로봇까지
파이낸셜뉴스

입주민 건강관리부터 택배 배송로봇까지

IPARK현대산업개발이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거서비스를 확대한다. 건강관리부터 안전, 생활 편의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경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8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AI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결합한 통합 주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크로쉬 서울원은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를 적용해 새로운 웰니스 주거모델을 제시했다. 핵심은 주거 공간 안에서 건강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입주민은 서울원 내 조성되는 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필요 시 외래 진료와 연계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부터 예방, 사후관리까지 단지 안에서 이뤄지는 통합 헬스케어 체계를

반복 자살위험 장소 데이터 구축…건물·교량 등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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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자살위험 장소 데이터 구축…건물·교량 등 집중관리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반복적으로 자살이 발생하는 장소를 데이터로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장소별 특성에 맞춰 안전시설과 감지체계를 확충하고, 통계 분석부터 시설 설치·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범정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구상이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자살예방을 위한 장소 관리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9대 분야별 자살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자살 발생 빈도와 장소별 특성을 바탕으로 건물·교량·철로·산·하천 가운데 관리가 시급한 곳을 선별해 집중 관리한다. 먼저 고층 건물 옥상에는 출입을 제한하되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열리는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확대한다. 정부는 2027년 상반기부터 최근 3년간 옥상 투신이 반복 발생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