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사각지대' 외국인 다주택자 1년새 10% 늘었다
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들이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다주택 외국인'들도 덩달아 급증했다. 특히 2~3주택 보유 외국인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내국인과 달리 가족관계나 자금조달 경로 파악이 어려워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2주택 이상 소유한 외국인 수는 6727명이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6월 말 6123명 대비 9.9%(604명) 늘어난 수치다. 주택수별로는 2주택 소유자가 54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채 656명 △4채 211명 △5채 이상~10채 미만 277명 △10채 이상~20채 미만 136명 △20채 이상~30채 미만 42명 △30채 이상 17명 등이다. 이를 계산해보면 외국인 다주택자가 소유한 주택수만 최소 1만7700채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3주택자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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