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빌라도 '귀한몸'… 매물 줄고 월세 뛰고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 확대에 나섰지만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와 월세 매물이 모두 귀해지고 가격은 오르는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아파트 전세 진입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증금이 낮은 빌라로 수요가 이동한 반면 신축 공급은 줄었다. 역세권에서는 월세 100만원 이하의 투룸 매물이 실종되다시피 했고, 그나마 남은 매물도 반지하이거나 노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빌라 전월세 거래는 7만31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 이 가운데 월세는 4만5874건으로 11.9% 증가한 반면 전세는 2만7318건으로 3.1% 감소했다. 월세 비중은 2024년 53.2%에서 지난해 59.3%, 올해 62.7%로 2년 연속 상승했다. 거래 구조가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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