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경유 2000원 넘어도 유가보조금 지급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고유가 상황에서 화물·버스 운수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유가보조금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경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어서는 경우에도 추가 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진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운수 종사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유가보조금은 사업자가 실제 부담하는 유류세 수준인 183원/ℓ 한도 내에서 지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유 가격이 1700원/ℓ을 넘으면 초과분의 70%만 지원할 수 있으며, 1961원/ℓ 이상에서는 추가 지원이 사실상 어려웠다. 이 같은 구조 탓에 국제유가 급등 시 화물·여객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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